초록
본 연구에서는 울산광역시 태화강 유역에 대하여 건물영향을 고려한 2차원 침수해석을 실시하여 건물영향에 따른 흐름의 양상, 침수심, 침수위 등을 분석하였다. 지형자료는 최근 대도시를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는 1m 간격으로 수집된 LiDAR 자료를 바탕으로 10m 간격의 자료를 추출하여 지형자료를 생성하였으며, 수치지형도로부터 추출된 건물자료를 GIS Tool을 활용하여 구축된 지형자료와 합성하여 2차원 침수해석에 적용되는 지형자료를 구성하였다. 파제에 대한 가상의 시나리오를 생성하여 건물영향을 고려한 2차원 침수해석을 실시하였으며, 침수해석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효율적이고 정확한 침수해석 방법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침수면적에 따른 적합도는 건물영향을 고려한 경우와 고려하지 않은 경우를 비교한 결과 90%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였고, 최대 침수심은 건물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가 건물영향을 고려한 침수해석 결과보다 0.29m 높게 계산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침수위의 경우 침수심과는 반대로 건물영향을 고려한 경우의 침수해석 결과가 0.49m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In this study, 2-dimensional inundation analysis for Taehwa watershed in Ulsan metropolitan city was conducted to analyze flow behaviors, inundation depth and inundation stage, considering the building effect. Lidar having the interval of 1 m was employed to generate topographic data with 10m interval, and building data extracted from digital map was combined with the constructed topographic data for 2-dimensional inundation analysis. A few scenarios were constructed for the analysis to provide an effective and accurate inundation analysis method through analyzing the results. The disagreement based on the areas of inundation showed over 10% between the cases with and without consideration of building effect. The maximum inundation depth without considering the effects of buildings was 0.29m higher than that with considering the building effects. On the contrary, the maximum inundation stage with consideration of building effects was 0.49m higher than that without consideration of building eff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