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angul signature changes of writers under the influence of alcohol using Scale for Handwriting Identification (SHWI). It has been recognized that handwriting is influenced by alcohol. However, in Korea, there has been no study which examined the handwriting changes after drinking alcohol. This study confirmed the differences between signatures in sobriety at police station (SIS) and signatures under the influence of alcohol at sobriety checkpoint (S-UIA) by analyzing the Hangul signature of 30 persons. The comparative characteristics are size, space, omission, writing order, connection. The changes of more than one characteristic were observed among the 27 out of 30 persons. Three of 30 persons did not show any change between S-IS and S-UIA.
본 연구의 목적은 필적계측도를 이용한 한글서명 계측을 통하여 알콜이 필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검토하는 것이다. 필적이 알콜 등 약물의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알콜 섭취가 필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음주 상태에서 작성된 필적과 평소 필적이 차이가 있는지 여부를 30 명의 서명을 통하여 확인하였다. 비교의 기준이 된 특징들은 크기, 글자 간격, 획의 탈락 유무, 필순, 이어쓰기이다. 30 명 중 90.0%인 27 명의 필적에서 는 평소 필적과 음주 상태에서의 필적들이 한 가지 특징 이상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10.0%에 해당하는 3명은 평소 필적과 음주 상태에서의 필적에서 차이점이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