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urban representative landscapes play a leading role in establishing city identity via a symbol of the city and a mediator to make the city all the more worthy of being peculiarized. The study aims at evaluating the perceptive factors in the representative landscapes around the metropolitan Seoul derived from the preliminary researches through questionnaire surveying, in an attempt to analyze their characteristics by type and reason, while further proposing progressive management plans. This study was mostly focused on the visibility factor, activity factor, aesthetic factor and cultural factor influencing on the cognition of urban representative landscapes. The important findings discovered in this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it was found that people were being interested more on the cultural factors and the activity factors these days rather than visibility factors in the cognition of urban representative landscapes. Second, it was found that the priority rank of urban representative landscapes revealed in this study based on the total account of more diverse perceptive factors, showed so much alteration compared to the previous researches focused mostly upon the visual image.
도시이미지 안에서 대표경관들은 그 도시를 상징하며 사람들에게 그 도시의 도시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도시정체성의 중요한 기간자원 역할을 하고 있다. 본 연구는 도시의 대표경관들이 어떠한 지각-인지의 조건들로 인해 대표성을 획득하게 되는지를 밝혀 보고자 하였다. 먼저 서울시를 중심으로 도시 대표경관과 관련된 기존 연구들을 종합하여 대표경관들을 도출하고, 그들 각각의 인지요인들을 설문을 통해 조사하여 유형별 요인별로 다각적 비교분석을 하였고, 그 결과를 향후 대표경관 계획 및 관리방안의 시사점으로 제시하였다. 연구의 기본방향은 특히 가시적 요인, 심미적 요인, 활동적 요인, 문화적 요인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다면적 요인의 분석에 의한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 연구에서의 대표경관의 인지 순위와는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고, 이에는 시민들의 문화적 요인에 대한 인식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아직 기초적 연구결과이기는 하지만 후속 연구의 보완을 통해 향후 대표경관 계획과 관리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