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flora of Deokjeok Island was investigated 35 times from September 2007 to September 2008. Based on voucher specimens, the study indicated that this area consisted of 535 taxa in total; 108 families, 320 genera, 480 species, 2 subspecies, 45 varieties and 8 forms were present. Compositae and Graminae were the first and second most common families surveyed in the region, respectively. Among the more remarkable examples found were four taxa of Korean endemic plants, six taxa of rare and endangered plants designated by National Arboretum, and 55 taxa of specific plants that have been designated by the Ministry of Environment. Furthermore, 50 taxa of naturalized plants were observed and they occupied 17.9% of the total in the surveyed area. Although some parts of the investigated region were disturbed by human impact, the ecological status was comparatively well preserved. However, the area where the remarkable plants were discovered should be more systematically protected. Since the proportion of naturalized plants in the human habitation area was considerably high and the spreading of these plants seems consistent, it is expected that the ecosystem of this area may become critically unstable in near future.
비교적 크기가 크고 남방계인자들이 간헐적으로 보고 된 덕적도 일대에 대하여 자연자원의 분포를 규명하고, 환경 및 기후변화 등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관속식물에 대한 분포조사를 2007년 9월부터 2008년 9월까지 35회에 걸쳐 수행하였다. 본 조사를 통해 확인된 조사지역 내의 소산 관속식물은 108과 320속 480종 2아종 45변종 8품종의 535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관속식물 중에서 국화과 식물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고 벼과, 콩과, 장미과의 순이었다. 특정식물로는 한국 특산 관속식물 4분류군, 산림청 지정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6분류군, 환경부지정 특정식물종 55분류군이 각각 조사되었고, 반면에 귀화식물은 50분류군이 조사되어 전체식물상의 약 17.9%를 차지하였다. 조사지역의 식생은 일부 지역에서 인간 활동에 의해 교란되어 있었으나 대체로 양호한 상태이고 일부 지역은 특이할 만한 식물들도 발견되어 체계적인 보호가 요구되어졌다. 인간 간섭이 심할 것으로 판단되는 저지대의 대부분 지역에서 귀화식물의 점유율이 아주 높았고, 차후로 귀화식물의 분포가 빠르게 확산될 것이 예상되어 생태계의 교란이 우려되어 지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으 로 보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