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Narrative Education of ORPG in Respect to a Play of Thinking

`사유(思惟)의 놀이'로서 ORPG의 서사 교육적 활용 연구

  • Kim, Dae-Jin (Dept.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 김대진 (경상대학교 국어교육학과)
  • Received : 2010.08.10
  • Accepted : 2010.09.08
  • Published : 2010.10.20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possibility of applying ORPG to narrative education in schools. At first, in terms of applying games to education, the choice of the appropriate games for various subjects and lessons seems to be limited. Also there is not much active research being done in the classroom promoting students to create their own games. As a substitute, this article suggests ORPG, known as 'a play of thinking', could possibly be applied to narrative education. In ORPG, gamer's thoughts are defined as 'a thinking of being conscious of hallucinations(幻)' and 'a thinking of a 彈指神功'. The students are encouraged to create 'scenarios of ORPG' and directly experience them by participating as gamer. Focusing on these two class circumstances, the practical effects of applying ORPG to narrative educational field was reviewed and, additionally the students' feedback was surveyed. As a result, two meaningful educational effects were drawn out which may show the positive potential of ORPG being used in narrative education.

본 논문은 학교 현장에서 ORPG의 서사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자는 우선 게임 활용 교육의 현 실태로서 다양한 과목과 학습 주제에 맞는 게임 선택의 폭이 좁고, 게임을 직접 만들어보는 현장 교육의 사례가 부족함을 지적하였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사유의 놀이'로 진행되는 ORPG를 제안하고 그것을 서사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자는 ORPG에 동원되는 게임자의 사유를 '환(幻)의 자각자로서의 사유'와 '탄지신공(彈指神功)의 사유'라고 이름 지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ORPG 시나리오'를 만들게 하고 그것으로써 ORPG를 직접 체험하게 하였다. 이러한 두 가지 수업 상황을 중심으로 ORPG를 활용한 서사 수업의 교육적 효과를 검토하고 그 검토에 대한 뒷받침으로 학생들의 반응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두 가지의 유의미한 교육적 효과를 도출하게 됨으로써 ORPG를 서사 교육의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긍정적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eywords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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