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make a suggestion for the direction of writing textbook by comparing and analyzing the contents about 'Adiabatic Change' in earth science I textbooks. For this study, six textbooks were chosen among the eight government-authorized earth science I textbooks that were in general use in schools. Based on the researcher's preview of the six chosen textbooks, three categories were established as a criteria for analysis of the contents of 'adiabatic change': definitions, illustrations, and experiments. Thirty five preservice secondary teachers participated in analyzing the six textbooks based on the above three categories. Each of the six books was given an alphabet from A to F. The analysis results were as follows: Textbook A was turned out as the best textbook in the category of definition, textbook C as the best in the category of illustration, and textbook B as the best in the category of experiment about the concept of 'adiabatic change'. However, each of the six earth science textbooks showed an insufficient part in one way or the other. The results imply that the inaccurate and inappropriate information would not only make the students difficult to understand the adiabatic change but also lead them to some level of misconceptions. Therefore, there need to reconstruct the contents of textbooks to be more systematic, accurate, and complete.
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교 지구과학 I의 단열변화 주제에 관한 교과서별 내용을 분석하여 향후 교과서 집필 방향에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를 위하여 8종의 고등학교 검인정 과학 교과서 중, 일선 학교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6종의 교과서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교과서 분석에는 전주시 소재의 교원 양성 대학교에 재학 중인 예비교사 35명이 참여하였다. 먼저 연구자가 사전에 6종의 분석대상 교과서를 살핀 후, 분석관점을 단열변화에 대한 개념 정의, 단열변화에 대한 삽화, 단열변화에 대한 실험의 세 부분으로 범주화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6종의 교과서를 분석한 후 각 범주별로 가장 우수한 교과서를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 단열변화에 대한 개념정의는 교과서 A, 단열변화에 대한 삽화는 교과서 C, 단열변화에 대한 실험은 교과서 B가 우수한 것으로 선정되었으며, 6종의 교과서 모두 불완전한 부분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교과서의 부정확성, 부적절성은 학생들이 단열변화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오개념을 형성하도록 하는 문제점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단열변화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하며, 완전한 내용이 담겨지도록 교과서의 내용을 재구성할 필요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