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 및 사회 계열 대학생들의 STS 소양에 대한 견해 분석

Analyzing Opinions Which University Students from Engineering and Social Science Department have about Science-Technology-Society Literacy

  • 투고 : 2010.02.27
  • 심사 : 2010.09.07
  • 발행 : 2010.09.30

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STS(science-technology-society) 소양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점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STS 소양에 대한 견해는 과학과 기술의 정의, 과학 기술 사회의 상호 영향으로 범주를 나누었다. 연구대상은 서울과 제주 소재 3개 대학 공학계열 대학생(119명)과 사회계열 대학생(117명)이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학과 기술의 정의에 대해 공학계열 대학생들은 생활의 편리성을 중시했고, 사회계열 대학생들은 현상을 설명하고 실험하는 것이라고 응답했다. 둘째, 두 집단은 과학-기술-사회의 상호관련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셋째, 두 집단은 과학기술자의 책임과 윤리, 기술의 이용 등에 대해 견해 차이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대학생들은 STS 소양과 관련해 높은 인식 수준을 나타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앞으로 대학 교육과정에서 STS 소양과 관련된 교과목을 개설하고 운영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university students' views on STS(science-technology-society) literacy. We divided definition and interaction of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 in the views' category about STS literacy. Research object was three universities' students(engineering department: 119 and social science department: 117) in Seoul and Jeju. Research result was following. First, students from engineering department valued convenience of life in the defini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Students from social science department valued explanation of phenomenon and experiment in the defini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Second, two groups perceived inter-relationship of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 Third, two groups had different opinions about responsibility and ethics of scientific technician and technical use. As a result of this study, students perceived highly about STS literacy. Therefore, the result of this study will provide important implication for establishing and operating subjects about STS literacy in university curricul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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