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태조사 - 이상기후 현상으로 양봉농가 울상

  • Published : 2009.06.17

Abstract

지난해, 극심한 아카시아 벌꿀 흉년으로 벗어나 평년작을 달성해 양봉농가의 시름을 덜었다 했다. 그러나 올해는 더욱 예측불가능해진 기상이변으로 2004년 수준의 대흉작이 예고 되고 있다. 남부지역은 극심한 봄 가뭄으로 아까시나무가 개화 하자마자 빠르게 시들어 버렸으며 가뭄현상이 비교적 약했던 경상 북부지역은 개화 후 큰 폭의 일교차로 꿀 생산량 감소했다. 중부 경기북부지역은 5월 아까시 꽃의 개화 후 잦은 비로 인해 아카시아 벌꿀생산량이 바닥을 보였다. 강원 일부 지역에서는 채밀을 전혀 못한 곳도 있어 심각한 수준이다. 여기에 잠잠해졌던 아까시 나무 황화현상까지 다시 번지고 있는 실정이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