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시회 리뷰 - 'PMA 2009'를 통해 바라본 사진 트랜드의 변화

  • Published : 2009.05.01

Abstract

지난 3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사진영상기기전시회 'PMA(Photo Marketing Association)2009'이 열렸다. 이미 작년 포토키나에서 관련 신상품들이 대거 쏟아져 나온지라 솔직히 이번 PMA에서 특별한 트랜드를 읽어낼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필자가 꼭 PMA에 가보고 싶었던 이유가 있었다. 사진 영상 시장에 종사하는 이들이라면 모두가 한결같이 '매우 어려운 시기'인 이때에 도대체 미국 시장에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시장을 헤쳐나가고 있는 지, 그리고 혹시나 한국 시장에서 미쳐 발견하지 못한 탈출구라도 있지는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이 필자의 발길을 그곳까지 이끌고 가 주었다. 이미 인터넷을 통해 대부분의 정보를 수집한터라 DSLR부분에서 특별한 신제품이 없을 것이며 출력시장은 대부분이 포토북을 중심으로 한 솔루션들을 소개할 것이라는 것쯤은 이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큰 흐름에서 한국의 우리는 어떠한 상품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까? 출력 시장에서 포토북이 정답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공급자의 논리인지 아니면 정말 일반소비자들의 니즈가 있는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PMA를 참관했다. 입력장비인 카메라의 트랜드에 대해 잠깐 언급하기는 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출력 시장의 방향성에 초점을 맞추어 작성한 것임을 밝혀둔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