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인쇄물 수출 - 인쇄물 내수물량 한계 탈출구는 수출 -

  • Published : 2009.05.01

Abstract

지난해 인쇄업계의 인쇄물수출은 전년에 비해 20% 가까운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2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쇄물수입은 2.6% 증가에 그쳤지만 금액으로 3억6352만 달러를 기록해 인쇄물의 무역수지는 1억 달러가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년간 인쇄물의 수출액이 2억 달러 수준에서 제자리걸음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쇄물의 무역 수지는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상이 고착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처럼 달러화, 유로화, 엔화 등 기축통화에 대한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수출에서의 가격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평가됨에도 불구하고 기대만큼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지 못한 것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또한 대안 마련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해외 마케팅 전문인력의 부족, 미흡한 정부 차원의 수출지원, 중국 등 후발국가에 대한 가격 경쟁 열세 등 우리 인쇄산업의 수출 확대에 가로 놓인 어려움이 적지 않지만 이런 어려움 가운데서도 인쇄물 수출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름대로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업체들도 있다. 긴 호흡으로 보아야 한다는 인쇄물 수출 분야에 단기간의 성과를 기대하며 도전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말이 있다. 내수시장의 고질적인 어려움을 감안, 중장기적으로 수출시장의 개척에 대해 진지하게 모색하는 것은 이제 인쇄업계에 몸담고 있는 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할 과제의 하나로 다가오고 있다. 인쇄물 수출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업체들을 만나 본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