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호 자랑스런안전인 - 안전을 전하는 미소천사

  • 발행 : 2009.11.01

초록

안전을 담당하는 관리자로서 때로는 근로자분들에게 싫은 소리를 해야 하고 때로는 언성을 높이며 다투기도 해야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같은 직장 안에서 다른 동료나 근로자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아마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안전관리자라는 직업을 택한 이상 안전하지 않은 행동이나 상태를 보고 '좋은 게 좋은 거라' 넘길 수는 없는 노릇일 것입니다. 안전사고로 생명을 잃거나 영원히 불구로 힘든 나날을 살아가는 동료를 옆에서 지켜봐야 했던 경험이 아마 지금의 제가 조금이라도 더 열심히 제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선택한 이 일에 보람과 사명감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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