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 대기업.지자체의 인쇄물 발주동향

  • Published : 2009.04.01

Abstract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은 국내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끼쳐 직종에 관계없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인쇄업계도 예외가 아니어서 높은 환율에 따른 부품 및 자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에 시달리고 있다. 인쇄기 및 주변기기, 후가공기계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설비 증설 및 신설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또한 인쇄비는 오히려 뒷걸음질 하는 형편이며 인쇄물을 대량으로 발주하는 주요 거래처인 대기업과 인쇄물 대량 사용기업의 인쇄물 주문도 줄어들고 있다. 본지의 취재 결과 대부분의 기업들은 규모의 크고 작음에 관계없이 별도의 인쇄홍보물 계정이 없었다. 인쇄매체에 대한 광고비는 별도로 책정, 관리되고 있지만 인쇄되는 홍보물에 대한 통합적인 관리 또는 계정이 실제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이는 각 부서별로 인쇄홍보물을 별도로 낼 수 밖에 없다는 실무적인 상황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다른 광고매체에 비해 인쇄홍보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009년을 맞아 인쇄홍보물을 비교적 많이 발주하는 대기업과 지자체의 대표격인 서울시의 인쇄홍보물 운용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