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삶 - 심장에 남는 환자 - 못난이 자궁이하고 싶은 말 -

  • Published : 2009.12.01

Abstract

여전히 한국사회에서 산부인과는 무섭고 수치스러운 공간으로 인식된다. 심지어 가지 말아야 할 곳이며, 부도덕한 일을 저지른 문란한 여성쯤의 억울한 오해마저 감수해야 하는 곳이다. 아무리 아프고 몸에 이상이 느껴져도 언제나 '산부인과'가 최후의 선택이 되는 이유다. 감기는 조금만 심해도 병원을 찾으면서도 여성의 자궁은 덧씌워진 편견과 오해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의 기회를 번번이 놓치고 만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