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었습니다 - 전 농촌진흥청 연구관리국장 이정운

  • Published : 2009.11.30

Abstract

공직 36년동안 오로지 국민의 행복을 위해 부의와 타협하지 않고 소신 있는 일처리로 정평이 났던 이정운(67) 전 농촌진흥청 연구관리국장. 고교시절부터 좌우명인 '일근천하무난사 백인당중유태화(一根天下無難事, 百忍堂中有泰和)'를 실천할 수 있었던 초석은 아마도 늘 '정직'을 강조하셨던 어머니의 가르침과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서 가진 신앙의 힘이 아니었을까 싶다. 한결같이 부지런하면 천하에 어려운 일이 없고 백번 참으면 집안에 큰 평화가 있다는 의미의 좌우명이다. 가훈 또한 '하느님 은총아래 겸손하게 감사하며 사랑으로 살자'이며 애창곡 역시도 '사랑으로'일만큼 그 삶은 온통 감사와 사랑, 정직의 궤를 벗어난 예가 없다. 사랑을 실천하며 멘토의 역할을 마다 않는 이 국장을 용인시에 위치한 고풍스러운 한정식집에서 만나보았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