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설비투자 늦추는 것만이 능사 아니다

  • Published : 2009.01.01

Abstract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에서 출발한 금융위기가 실물 경제부문으로 확산되면서 불경기가 세계와 국내 시장 경제를 강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환경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으며 주요 선진국 통화의 환율이 급등락을 거듭하면서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외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심각한 환차손 피해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외화를 구하지 못해 은행이나 대기업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불경기의 여파는 인쇄업계에 고스란히 영향을 끼치고 있다. 원자재가의 상승과 불안정한 가운데 환율이 최고 100%에 가깝게 급상승함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영계획을 세우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 처했다는 탄식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는 것이다. 불경기의 영향을 '가정 먼저 받고', 경기회복의 혜택은 '가장 늦게 받는다'는 인쇄업계의 입장에서 1930년대 대공황이후 최대 위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현실에서 취할 수 있는 대처방안은 어떤 것이 있을지 찾는 것은 어려운 과제라 할수 있다. 현재 세계 및 한국경제의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인쇄업계가 현실적으로 취할 수 있는 투자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