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최근 대부분의 한국어 구문분석기는 의존문법(Dependency Grammar)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한국어의 특성인 어순이 비교적 자유롭고 생략이 잦은 문장에 대한 처리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존문법을 이용한 한국어 구문분석은 많은 중의성을 도출하는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중의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200개가 넘는 의존문법 규칙과 문장의 구성성분을 이용한 구간분할방법, 관형형어미가 붙은 용언에 대한 처리 및 같은 용언에 중복된 구성성분 결합제한 방법을 사용한 구문분석기를 제안한다. 실험 결과 중의성 제거에 많은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Recently, most Korean syntactic analysis systems use Dependency Grammar, because it is quite good to analysis of Korean language structures. But Dependency Grammar makes many ambiguities during syntax analysis of Korean. We implement a system which decreases many ambiguities in syntax analysis. To decrease ambiguities we suggest several methods. First, we use about 200 dependency rules, second, we suggest a new segmentation method and third, one predicate can not have more than one subject or object. Using these methods, we can reduce many ambiguities in Korean syntactic analy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