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Pulmonary thromboembolism occurs in old patients with risk factors, such as, immobilization, chronic medical disease, trauma, a hereditary hypercoagulable state, and others. However, we experienced a young man with a massive pulmonary thromboembolism attributed to immobilization due to computer gaming. The patient had been playing computer games in a seated position for at least five hour continually, and for twelve hours per day over a two-week period. The 36-year-old patient was transferred to our institute rule out the possibility of a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Computer tomography revealed intraluminal filling defects in the distal main pulmonary artery and the left popliteal vein. He received thrombolytic therapy and subsequently recovered without complications. This case raises the possibility that prolonged computer gaming is a risk factor of thromboembolism in young adults.
폐색전증은 일반적으로 고령의 환자, 거동이 불가능한 경우, 만성 내과 질환, 외상이나 술 후 또는 혈액응고질환 등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 환자에서 호발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컴퓨터가 보편화되고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 컴퓨터 게임이 대중화 됨에 따라 이 또한 폐색전증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음을 이 증례를 통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36세 남자 환자가 가슴답답함과 호흡곤란증세로 급성심근경색 의증 하에 응급실로 전원되었다. 환자는 청색증과 저산소증을 보였으며, 흉부컴퓨터단층촬영상 양측 주 폐동맥에 혈전증이 관찰되었으며, 혈전용해술을 시행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하였다. 병력청취상 약 2주 전부터 하루에 12시간 이상 컴퓨터 게임을 하였으며, 이 외에 특별한 위험인자는 없었다.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여 외래 추적관찰 중이며, 이 환자의 증례를 통하여 장시간의 컴퓨터 게임이 혈전용해술을 시행할 만큼 대량의 폐색전증을 발생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이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또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