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원암단백질로 알려진 Human cervical cancer oncogene (HCCR)은 발암억제 단백질인 p53과 작용하여 다양한 암조직에서 암의 유발을 촉진한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발암 유도기전이 알려져 있지 않다. 이러한 의문을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본 연구에서는 HCCR의 발현이 어떻게 조절되는지를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HCCR 5' 쪽의 promoter 영역을 분리하여 Luciferase assay법을 이용하여 K562, HEK293, A549 세포에서 분석하였고, Promoter의 -370에서 -406사이 36bp의 첨가로 promoter활성이 의미 있게 억제됨을 관찰하였다. 또한, 36 bp만을 포함하는 probe를 이용한 mobility shift assays (EMSA)에서 핵단백질이 결합함을 관찰하였고, 컴퓨터를 이용한 분석에서 TG-interacting factor (TGIF)에 대한 consensus sequences 존재함을 관찰하였다. TGIF 만을 포함하는 probe (TC)와 돌연변이를 유발한 probe (mTG)를 이용한 EMSA에서 이 자리에 TGIF가 결합함을 보였다. 또한, TGIF 자리에 돌연변이를 유발하면(pGL3-mTGIF) 발현의 억제가 회복됨을 관찰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HCCR promoter의 특성을 분석하였고, 이 과정에서 -390에서 -366 사이에 TGIF 전사인자가 결합하여 전사활성을 조절함을 증명하였다.
Proto-oncogene human cervical cancer oncogene (HCCR) functions as a negative regulator of p53 and contributes to tumorigenesis in various human tissues. However, it is unknown how HCCR contributes to the cellular and biochemical mechanisms of human tumorigenesis. In this study, we showed how the expression of HCCR is modulated. The luciferase activity assay indicated that the HCCR 5'-flanking region at positions -370 to -406 plays an important role in the promoter activity. Computational analysis of this region identified one consensus sequence for the TG-interacting factor (TGIF) located at -390 to -366 (TG). Mobility shift assays (EMSA) revealed that nuclear proteins from K562 bind to the TG site, but not to the mutated TG site. The reporter activity assay with promoter constructs carrying mutated TGIF sequences pGL3-mTGIF significantly increased reporter activities compared to wild type constructs pGL3-$406{\sim}+30$. In this study, we characterized the HCCR promoter and found that HCCR expression was partially regulated by the transcription repressor TGIF, which bound the promoter at positions -390 to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