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여성노인의 남한사회 정착경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xperience of Settlement of Elderly North Korean Women Defectors in South Korea
- Lee, Hyen Joo (Dept. of Social Welfare, Hanlim Sungsim College) ;
- Oh, Bo Ram (Graduate School of Social Welfare, Ewha Womans University) ;
- Lee, Eun Hye (Graduate School of Social Welfare, Ewha Womans University)
- 투고 : 2009.08.31
- 심사 : 2009.11.03
- 발행 : 2009.11.30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탈북한 여성노인이 남한에 정착하면서 겪게 되는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밝힘으로써 그들 경험에 대한 보다 풍부한 이해를 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참여자는 북한에서 탈북한 후 남한에서 생활한지 3년 이상 된 65~70세 이내의 여성노인으로 총 6명이다. 의도적 표집방법을 사용하였고, 심층면담을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Colaizzi가 제시한 6가지의 구체적 단계들에 의거하였다. 연구결과, 8개의 주제묶음과 16개의 주제가 도출되었으며 이를 삶의 다양한 측면에 따라 제시하면, <탈북노인을 소외시키는 사회의 장벽>, <생소하고 불편한 남한 문화>, <남한에서도 나를 옭아매는 빈곤>, <흩어진 가족으로 인한 시름>, <타향에서 느끼는 고독과 존재감의 상실>, <자연스레 형성된 좁은 울타리>, <내 힘의 원천이 되는 신앙>, <남한정착에 버팀목이 되는 복지서비스>이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여성노인의 남한사회 정착경험의 의미를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논의하고 사회복지적 함의와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observe the settlement experience among elderly North Korean women defectors who have been living in South Korea, and to understand their experience more fully. In this study, we adopted Colaizzi's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The research participants consisted of six elderly North Korean women defectors in the age group of 65 to 70 who have settled in South Korea over three years. We utilized the purposed sampling and an in-depth interview for data collection. Data analysis was based on Colaizzi's six specific steps. As a result, eight theme clusters and sixteen themes were deduced from this research. The eight theme clusters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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