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tegy on Adapting Crop Production to Climate Change: Implications to Multi-functionality of Paddy Farming

기후변화에 대응한 작물생산시스템 적응 전략: 논농사 시스템의 다원적기능에 대한 고찰

  • 이덕배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생태과) ;
  • 심교분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생태과) ;
  • 노기안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생태과)
  • Received : 2009.06.12
  • Accepted : 2009.08.06
  • Published : 2009.12.28

Abstract

Traditionally, the paddy fields in Korea, besides rice production, have multifunction such as water supplement source to ground water and prevention of floods via securing the rainfall during a monsoon season. Therefore, the development of food production technology to be adapted in the future climate change in Korea has to take into account the integration of the multi-function of paddy fields with IT, BT, and NT. This demands forward movements in agriculture paradigm as followings. First of all, a national strategy is necessary to maintain and conserve the agricultural farmlands. Second the agricultural structure needs to shift to low carbon green agriculture taking into account the energy balance. Third our attitude needs to be changed toward maximizing the multifunction of the paddy farming.

전통적으로, 한국의 벼생산 시스템은 곡물생산이라는 주목적 이외에, 지하수 함양, 장마기의 담수기능에 의한 홍수 방지 등 논농사가 가지는 다원적 기능이 주요한 특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앞으로 다가올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작물생산 기술의 개발은 벼 생산 시스템의 다원적 기능과 IT, BT, NT를 융합한 체계로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농업생산체계가 다음과 같은 새로운 파라다임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 우선, 식량과 에너지를 생산하는 터전인 농경지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인식하고 유지 보전 시켜야 할 것이다. 둘째, 농업생산 구조가 에너지 수지를 고려한 저탄소 녹색 농업체계로 전환하여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논 농업이 가진 공익적 기능을 새롭게 인식하고 이를 극대화시키는 자세 전환이 필요할 것이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