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적 추론 가정과 수업이 문제해결력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Practical Reasoning Instruction on Problem Solving Ability

  • 유태명 (경상대학교 가정교육과, 경상대학교 중등교육연구센터) ;
  • 이효순 (명석중학교)
  • 발행 : 2009.06.30

초록

본 연구는 "실천적 추론 수업은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는가?"를 규명하기 위하여 중학교 9학년 '주거와 공간 활용' 단원에 실천적 추론 수업을 실행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2007년 11월에 동질 집단으로 검증된 실험집단 39명, 비교집단 35명을 대상으로 실험집단에게는 실천적 추론 가정과 수업을 비교집단에게는 강의식 수업을 각각 6시간씩 실행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실천적 추론 수업은 중학생의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었고, 둘째, 실천적 추론 수업은 문제해결력의 하위영역인 문제규정과 구성화, 대안적 해결책의 산출, 의사결정 영역에서 문제해결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으나, 해결책 실행과 확인 영역에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교수 학습 설계 과정에서 실천적 추론 수업에 요구되는 충분 한 수업 시간과 문제해결력의 하위영역을 고려하여 설계하고, 실천적 추론 수업에 대한 연수를 받은 실행교사를 투입할 필요가 있음이 제안되었다.

A research problem for this study is formulated: "Is practical reasoning instruction effective on raising problem solving ability?" This study is a quasi-experimental study with independent variable of practical reasoning instruction and dependent variable of problem solving ability. Six class hours of experimental input for the 'Housing space' is implemented for an experimental group. T-test results show that practical reasoning instruction is effective on total problem solving ability whereas is not effective on 'implementing alternative action' sub-area of problem solving. This study suggests for the future studies to systematically design practical reasoning classes in consider of appropriate class times and sub-areas of problem solving. Input of an experienced teacher of practical reasoning is also recommended to generalize the results of the experimental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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