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the relationships between forest vegetation characteristics and the damage of Oak wilt disease. Field surveys were carried out for two groups. One group(Group A) consists of Oak wilt infected 18 sites from 7 provinces, and the other group(Group B) consists of 5 permanent sites where data on the relative density of entrance holes drilled by Platypus koryoensis., the vector of Oak wilt disease, were available. Survey results showed that 17 of 18 sites were dominated by Quercus spp.(Group A) and also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relationship($R^2=0.89$, P<0.05) between the relative density of entrance holes and the relative density of Quercus spp.(Group B) implying that the susceptibility to Oak wilt disease is related with the high dominance of Quecus spp. in a forest stand.
참나무시들음병 발생지역의 임분구조 특성 파악을 통한 피해해석을 목적으로, 전라남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7개도 18개 참나무시들음병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식생조사를 실시하였고(Group A), 아울러 참나무시들음병의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Platypus koryoensis)에 의한 피해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설치된 경기도와 강원도 내 5개 고정조사지에도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Group B). 그 결과 전국 18개 지역(Group A) 가운데 17개 지역에서 참나무속(Quercus spp.) 수종들의 우점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참나무시들음병 피해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설치한 5개 고정조사지(Group B)에서는 참나무시들음병 피해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천공률(Relative Density of Entrance Holes)과 조사지 내 참나무속 수종들의 상대밀도 간에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R^2=0.89$, p<0.05)가 인정되어, 임분구조상 참나무속 수종의 우점도는 참나무 시들음병의 발생과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