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Purpose: To update the epidemiologic information of hepatobiliary diseases in pediatric inpatients using cross-sectional survey data throughout the Republic of Korea. Methods: Nationwide cross-sectional survey was obtained from the 85 residency training hospitals in Korea to gather the final diagnosis on discharge. The surveyed periods were from 2004 to 2006. All the reports regarding the diagnosis were based on ICD-10 system. In this study, we focused on hepatobiliary diseases. Results: A total of 826,896 cases with discharge data were collected, of which 4,151 (5.0%) hepatobiliary cases were identified; 2,385 cases (57.4%) of hepatobiliary disease were hepatitis, which was the most common hepatobiliary disease. Other diseases included congenital hepatobiliary diseases (524 cases [12.6%]) and biliary diseases (315 cases [7.6%]). The prevalence of hepatobiliary disease according to age differed. Biliary atresia was the most common hepatobiliary disease in the neonatal period, whereas the prevalence of hepatitis increased in adolescents. The total number of hepatobiliary operations was 416 cases. With the comparison of annual data, there was no definite difference in the total number of hepatobiliary cases. The average duration of hospital stay appeared to decrease gradually. Conclusion: In this study, we have summarized the recent epidemiology of hepatobiliary disorders in Korean children based on discharge data. Hepatobiliary disorders in pediatric inpatient units consisted of diverse disorders with a low prevalence, so multi-center approaches should be considered to enhance the clinical and public health outcomes. To improve this nationwide survey, a new data collecting system should be developed.
목 적: 경제 및 위생 상태의 개선, 의학 기술의 발달로 최근 질병양상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의료의 질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전국 수련 병원에서 영유아 및 소아 청소년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우리 나라 영유아 및 소아 청소년에서 간 담도 질환의 현황 연구를 수행하였다. 방 법: 연구는 전국 85개 수련 병원에서 2004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까지 입원했던 진료과에 관계없이 만 18세 이하를 대상으로 ICD-10 진단 체계를 사용한 대한소아과학회와 건강증진사업단에서 시행한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 입원 질환의 중장기 변화 추세 조사 및 감시 체계 구축 방안을 위한 기초 연구에서 간담도 질환자를 분류해서 MS 액세스, MS 엑셀, STATA 10.0을 사용해 자료 분석을 하였다. 결 과: 간담도 질환을 앓았던 환자는 총 4,151명으로 전체 환자의 5.0%를 차지했다. 간담도 질환 중 간염 환자가 2,385명으로 전체 간담도 환자 중 57.4%를 차지 하면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담도폐쇄증 및 총담관낭을 포함한 선천성 간담도 질환이 524명으로 12.6%를 차지하였다. 연령별로는 신생아기에는 선천질환이 많다가 학동기에는 A형 및 B형 간염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그리고 간 담도 수술은 청소년기, 영아기에 가장 많았다. 연도별 간담도 질환의 평균 재원일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고, 재원 환자수는 차이가 현저하지 않았다. 최근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A형 간염의 경우 연중 6, 7, 8월에 가장 많았다. 결 론: 본 연구에서 저자들은 퇴원 기록을 바탕으로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에서의 간담도 질환의 현황 및 입원 질병부담에 대해 기술하였다. 최근의 소아청소년 간담도 입원 질환 중에서 급성 A형 간염 비중의 급격한 증가는 보다 적극적인 예방 대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소아청소년 간담도 질환의 경우 그 빈도가 많지 않아 단순 조사로는 역학 자료를 얻기 어려우므로 국가 주도의 체계적인 감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