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fundamental information for snack development contributing to physical growth of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The study was conducted on the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of age 1 to 7 by investigating their food behavior, physical growth development, nutritional status, and snack intake. As a result of assessing physical growth by WLI (Weight-Length Index), the proportions of the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were the following: underweight 45.5%, normal 45.5%, overweight 6.0%, and obesity 3.0%. The mothers of the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mainly bought milk and dairy products for their children's snacks (43.5%) as well as fruits (33.3%). They wanted development of new snacks that helped growth development (50.5%), and preferred more development of the following snacks: Korean rice cakes (47.5%), biscuits (24.2%), bread (22.3%). The result of dietary intake showed that the percentage of RI in zinc and folic acid did not reach the RI in every age categories. The proportion of subjects with less than 75% of RI was 76.8% for the zinc and folic acid, and 52.4% for the calcium and iron. These results indicate that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had slower physical development and lesser nutrition intake than normal children. Hence, this study provided the basis to develop the snack for the malnutrition state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which helped their physical development. The shape of new snack considered was a rice cake which included zinc and folic acid that were insufficient in RI in children with cerebral palsy.
본 연구는 뇌성마비 아동의 성장발달에 기여할 간식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만 $1{\sim}7$세의 뇌성마비아동과 어머니 각각 99명을 대상으로 뇌성마비 아동의 신체발육과 식습관, 영양섭취상태, 간식섭취실태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WLI(Weight-Length Index)를 기준으로 비만도를 판정한 결과 저체중아비율은 45.5%, 정상아는 45.5%, 과체중아는 6.0%, 비만아는 3.0%로 나타났다. Waterlow 분류법을 이용하여 영양불량상태의 정도를 분류 해 본 결과 정상인 아동이 76.6%, 쇠약인 아동이 10.3%, 성장부진인 아동이 8.0%, 성장부진과 쇠약인 아동이 5.0%로 나타났다. 아동들의 영양섭취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아동들이 식사 섭취한 내용을 한국인 일일 영양권장량과 비교분석한 결과 아연과 엽산의 섭취량 비율(%RI)은 모든 연령대에서 권장섭취량에 미달하였다. 권장섭취량의 75% 이하를 섭취하는 아동의 비율은 엽산(76.8%)과 아연(76.8%), 열량 (59.8%), 칼슘(52.4%), 철(52.4%)의 경우 50% 이상이었고, 권장섭취량의 125% 이상을 섭취하는 아동들의 비율이 단백질은 85.4%, 비타민 B6은 53.7%로 나타났다. 어머니들이 주로 구입하는 시판간식은 우유 및 유제품(43.5%)과 과일류 (33.3%)가 많았고 시판 간식에 대해서는 첨가물(보존료, 색소)을 가장 문제점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아동들을 위해서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간식(50.5%)이 새로 개발되기를 가장 바라고 있어서 이에 대한 요구도가 가장 높았으며, 새로개발되기를 바라는 간식의 종류로는 떡류(47.5%)와 과자류 (24.2%) 및 빵류(22.3%)를 선호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뇌성마비 아동은 정상아동에 비해 성장이 느리고 영양소섭취량도 현저히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대상 아동들이 현재의 식품 섭취량으로만 계속 섭취한다면 정상적인 성장을 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뇌성마비 아동과 같이 저영양 상태에 있는 아동의 성장발달과 건강증진을 위한 간식제품의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 개발될 뇌성마비 아동을 위한 간식모형 도출결과 간식제품은 권장섭취량과 비교했을 때 가장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아연과 엽산을 보충하여 성장발달에 보조역할을 할 수 있고 아동들의 저작기능을 향상시키고 손에 잡기 쉬운 형태인 떡의 형태가 가장 적합한 형태로 도출되었으므로 향후 이러한 간식 개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뇌성마비 아동의 식사 섭취 조사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일일의 식품섭취량만을 조사하여 보고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아연과 같은 미량영양소의 영양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생화학적 조사가 더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