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 Volume 43 Issu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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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526-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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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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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69-3474(pIS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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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69-3482(eISSN)
Detection of Cancer with PET and PET/CT in Asymptomatic Volunteers
무증상 성인에서 PET과 PET/CT를 이용한 암 진단
- Chung, Ji-In (Center for Health Promotion, Samsung Medical Center,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 Cho, Han-Byoul (Department of Medicine, The Graduate School of Yonsei University) ;
-
Shim, Jae-Yong
(Department of Medicine, The Graduate School of Yonsei University) ;
-
Choi, Joon-Young
(Department of Nuclear Medicine, Samsung Medical Center,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
Lee, Kyung-Han
(Department of Nuclear Medicine, Samsung Medical Center,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
Kim, Byung-Tae
(Department of Nuclear Medicine, Samsung Medical Center,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 Choi, Yoon-Ho (Center for Health Promotion, Samsung Medical Center,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정지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
- 조한별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
-
심재용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
-
최준영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
-
이경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
-
김병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
- 최윤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 Published : 2009.12.30
Abstract
Purpose: We retrospectively investigated the diagnostic performance of
목적: 무증상 성인을 대상으로 시행된 PET과 PET/CT 검사 결과를 분석하여 이들 검사의 암 조기 진단을 위한 선별검사로서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3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서울 소재 1개 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 프로그램의 일부로 시행된 PET과 PET/CT 검사자 중 1년 이상 추적관찰이 이루어진 5,09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PET과 PET/CT 시행 후 1년 이내에 암이 확진된 경우를 조사하여 PET과 PET/CT의 판독결과와 비교하고 민감도와 특이도를 평가하였으며, 판독에서 명확한 결론을 내기 어려워 추가 검사를 권고한 경우를 분석하였다. 결과: PET 또는 PET/CT 검사 시행 후 1년이내에 암을 진단 받은 경우는 총 86건으로 전체 조사 대상의 1.7%(86/5,091)였다. PET과 PET/CT 검사를 합친 전체검사의 민감도는 48.8%였으며 특이도는 81.1%였다. PET 단독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46.2%, 81.4% 였으며, PET/CT 단독 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75.0%, 78.5%였다. 판독에서 암이 의심되었던 경우와 판독에서 암이 의심되지 않았던 경우를 비교하여 보았으나 암부위, 조직학적 진단, 암 병기 등에서 두 군 사이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ET과 PET/CT에서 양성 혹은 악성의 의미 있는 병변이 의심되거나 양성 및 악성을 구분하기 어려워 추가 검사를 권고한 경우는 전체의 19.3%(981/5,091)였다. 이중에서 두경부 및 상부 위장관 부위에 대한 추가 검사를 권고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결론: 무증상 성인의 건강검진에서 사용한 PET과 PET/CT 의 암 진단 정확도는 중간 정도로 평가되었다. PET과 PET/CT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검사 대상집단의 연령이나 위험요인과 같은 임상적 특성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또한 검사법과 판독 기술의 향상이 필요하며, 검사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진자가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