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파2008을 통해 본 인쇄산업시장 전망

  • 발행 : 2008.08.01

초록

대한인쇄정보기술협회와 월간 인쇄계가 주최한 제4회 국제인쇄기술컨퍼런스가 지난 7월 11일 서울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인쇄 및 관련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는 오성상 신구대학 교수의 진행으로 이어졌다. '드루파 2008을 통해 본 인쇄산업시장의 전망'을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 김진배 대한 인쇄기술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회째를 맞은 국제인쇄기술컨퍼런스는 인쇄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 세계 인쇄산업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의 장으로 인쇄기술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지금 인쇄산업은 미디어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고 있어 이제 더 이상 인쇄가 고전적인 가치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인쇄산업은 기존의 수준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되며 전 세계적인 변화의 추세에 발맞춰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할 뿐 아니라 새로운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인쇄산업인 모두의 지혜를 모으는 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인사말에서 안정웅 월간인쇄계 발행인은 "이번 제4회 국제인쇄기술컨퍼런스는 각 인쇄분야에 있어 더욱 깊은 기술동향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드루파 이후 향후 4년 동안 인쇄산업을 이끌어 나갈 제품과 그 기술들을 만나보고 향방을 점쳐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우동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내외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인쇄업계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인쇄인은 물론 기자재 공급업체와 언론계, 인쇄단체가 하나 된 마음으로 난관 극복을 위한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라며 "올해부터 발효되고 있는 인쇄문화산업진흥법에 근거해 인쇄문화산업진흥위원회가 활동하는 한편으로 대한인쇄문화협회를 중심으로 정부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인쇄업계 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특히 인쇄종주국으로써 세계적으로 빛나는 우리나라의 인쇄문화 유산과 세계인쇄 사료를 한 그릇에 담을 수 있는 가칭 '세계인쇄문화박물관'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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