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업이 적대적M&A 대상인가?

  • Published : 2008.04.01

Abstract

2006년도 새해 벽두부터 신문과 TV 등 언론을 통해 뜻밖의 사건이 발생하였다. 공기업에서 민영화 된 KT&G를 공격한 칼 아이칸의 기사가 신문에 도배되면서 적대적 M&A라는 용어가 일반인에 게도 알려지게 되었으며, 대기업은 물론 중소, 벤처기업 등 많은 기업들도 이에 대한 방어전략에 부심하는 등 이 사건은 적대적 M&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2003년과 2004년에 적대적 M&A가 발생하여 진행되는 과정을 경험한 바 있다. 소버린이 SK의 경영권 탈취를 위하여 약 15%에 이르도록 저가로 주식을 매집하여 최대주주가된 후에 집요하게 경영권 확보를 위하여 공격을 하였지만 국내 금융기관 및 소액주주가 SK의 백기사가 되어 줌으로써 경영권을 탈취하는 데 실패하였다. 하지만 소버린은 이 과정에서 막대한 주가차익을 챙기는 소득이 있었으며 모든 주식을 정리한 후에 철수를 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