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한국농약과학회 추계 학술발표회 및 한국작물보호협회 창립 35주년 기념 심포지엄

  • Published : 2008.11.18

Abstract

한국농약과학회(회장 최운홍)와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염병만)가 고동 주최한 "2008한국농약과학회 추계 학술발표회 및 한국작물보호협회 창립 35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관계 및 학계, 언론, 업계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지난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강원도 용평리조트내 그린피아콘도 그랜드볼룸에서 '애그플fp이션 시대 식량주권과 작물보호제 산업'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의미가 모호한채 만능인 양 확산되어 가는 유기농업의 빛과 그림자를 조명하고, 애그플레이션 시대 세계열강들의 곡물 확보 전쟁 등으로 식량무기화는 가능성이 아니라 목전에 와 있는 현실임을 상기시켜 작물보호제의 중요성과 그 위상을 재정립하며 나아갈 방향을 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농약과학회 최운홍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몰아닥치고 있는 곡물가격 상승과 식량위기는 식량확보의 중요성은 물론 기존 식량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우리농업을 새롭게 평가 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급변하는 세계 농업흐름 속에서 현실을 적시하고 농업생산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작물보호제의 중요성과 위상을 재정립 하며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작물보호협회 염병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구촌은 지금 어느 누구도 소중한 먹을거리로부터 안심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식량자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한 작금의 일시적 풍요는 사상누각에 불과할 뿐"이라고 전제하고 "이제는 먹을거리의 진정한 위해요소가 무엇인지 가려낼 줄 알아야 하며 과학을 보는 소비자의 인식도 공평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동경농업대학 Naoki Motoyama 교수의 '일본 유기농업의 허상과 실상'을 비롯, 모두 5편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해 본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