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10월 8일 부산우체국에서는 자갈치축제를 기념한 우표전시회가 열렸다. 우체국 로비에 우취인물이 내놓은 우표들을 전시하는 작은 전시회지만, 수집가들에겐 의미 있는 자리다. 주된 전시 품목은 우표와 엽서지만 간혹 씰과 관련된 것들도 눈에 띄었다. 이번 우표전시회에 전시된 우표 설명을 맡은 신점식 씨는 우표는 물론 30여 년간 씰을 수집해 온 열혈 수집가다. 특히 지난 2000년 대한결핵협회가 주최한 씰 콘테스트에서 은상을 받았을 정도로 씰에 대한 애착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