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Falls associated with tripping over an obstacle can be dangerous, yet little is known about the strategies used for stepping over obstacles by Parkinson's pati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stepping over gait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obstacle height in Parkinson's patients. The gait of 7 Parkinson's patients was examined during a 5.0 m approach to, and while stepping over, obstacles of 0, 2.5, 5.2, and 15.2 cm. Only five Parkinson's patients were able to clear all obstacles successfully; as such, only their data were analyzed. A one-way ANOVA for repeated measures was employed for selected kinematic variables to analyze the differences of the height of four obstacles. The result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obstacle height and: approaching speed (AS), foot clearance from the obstacle(FC), and step width (SW). The results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obstacle height and: crossing speed (CS), toe distance (TD), and heel distance (HD). This strategy tends to reduce the risk of toe contact with the obstacle. Parkinson's patients were stepping over the obstacle slowly, stably and inefficiently.
파킨슨 환자들이 장애물에 걸려서 넘어지는 것은 위험한데, 아직까지 이와 관련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물 보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5명을 대상으로, 4가지 높이(0, 2.5, 5.2, 15.2cm)의 장애물을 넘을 때 나타나는 보행 특성의 차이를 밝히는 것이다. 연구결과, 파킨슨 환자들은 장애물 높이가 높아질수록 장애물에 더 천천히 접근하였으며, 장애물의 높이가 높을수록 발이 장애물에 걸리지 않도록 더 높이 발을 들어 넘었다. 또한, 파킨슨 환자들은 장애물의 높이가 높을수록 더 안정되게 넘기 위해서 좌.우발 사이의 거리를 넓게 해서 넘었다. 파킨슨 환자들은 각 장애물별로 넘는 속도를 일정하게 하고, 장애물을 넘기 전 왼발 앞꿈치와 장애물과의 수평거리 및 장애물과 장애물을 넘은 오른발 뒷꿈치와의 수평거리에서 차이가 없이 장애물을 넘었다. 이와 같은 특성이 파킨슨 환자들이 장애물을 넘는 일반적인 전략인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파킨슨 환자들은 장애물을 천천히, 조심스럽게, 그리고 비효율적으로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