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changes and determinants of cash to assets ratios(cash ratios) by analyzing 14,016 Korean manufacturing firms sample for the period of $1999{\sim}2004$. The major finding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average cash ratios for Korean manufacturing firms have increased from 4.7 percent of 1999 to 5.2 percent of 2004. In addition, the average cash holdings per firm also have increased from 4.3 billion Won to 8.0 billion Won during the same period. However, the capital expenditures relative to cash ratios or operating cash flow have decreased significantly, confirming the notion that physical investment of Korean manufacturing sector has been shrinking recently. Second, in regression tests with panel data, the coefficients of target adjustment variables show the expected negative signs, but coefficients of the deficit of fund variables show the unexpected positive signs. Thus, the evidence seems to be supportive of static tradeoff model of cash holdings. Third, in regression tests to find the determinants of cash ratios, most of the variables show similar results as the previous studies. However, in terms of adjusted coefficient of determination and F-statistic, the firm-characteristic variables suggested by static trade-off theory have more explanatory power than the variables suggested by pecking order theory.
본 연구에서는 $1999{\sim}2004$년 기간중 14,016개의 한국제조기업 표본(패널자료)을 이용하여 현금 비율의 변화와 그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간중 평균 현금 비율은 1999년 말의 4.7%로부터 2004년 말의 5.2%로 상승하였으며, 1개사당 평균 현금보유액도 1999년말의 43억 원에서 2004년 말에는 80억 원으로 2배 정도 상승하였다. 전체 현금보유액중 51대 기업집단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의 47.6%에서 2004년에는 58.6%로 상승하여 재벌기업의 현금보유 집중도가 최근 들어 더욱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비율 및 현금흐름 대비 자본지출의 비율은 전기에는 120.8% 및 56.4%에 달하였으나 후기에는 86.5% 및 48.8%로 각각 하락함으로써 현금보유 수준이나 현금흐름에 비하여 시설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현금보유에 관한 목표조정모형과 순위모형을 검증하기 위한 회귀식을 추정한 결과, 목표현금비율 괴리도의 회귀계수 부호는 예상대로 음(-)으로 높은 유의수준을 나타냈으나, 자금부족 변수의 회귀계수 부호는 순위모형의 예상과는 다르게 양(+)으로 나타났다. 셋째, 현금비율을 종속변수로 하고 기업특성변수를 설명변수로 한 회귀모형을 추정한 결과 유형자산규모, 투자기회, 현금흐름의 변동성, 부채비율, 재벌기업더미, 상장기업더미 등은 절충이론에 따른 유의적인 설명력을 보였고, 현금흐름, 투자지출, 자본지출, 순부채발행, 순주식발행, 상장기업더미 등은 순위이론에 따른 유의적인 설명력을 보였다. 결정계수나 F-statistic 등의 통계량으로 미루어 볼 때 절충이론에서 제시된 변수들이 현금비율의 변동을 더 잘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이 기간중 한국제조기업의 현금비율의 변동을 설명함에 있어 순위이론보다는 절충이론이 더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