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문화생태환경 복원과 활용

The Restoration and Application of Cultural and Ecological Environments of Daegu City

  • 전영권 (대구가톨릭대학교 지리교육과)
  • Jeon, Young-Gweon (Department of Geography Education, Catholic University of Daegu)
  • 발행 : 2008.06.30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대구시의 도시 이미지 제고에 필요한 대구의 문화생태환경 복원과 활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주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잘못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자연경관은 신천과 입암으로 이에 대한 수정이 시급히 요구되며, 이 외에도 지명의 오기에 대한 수정이 필요하다. 둘째, 고문헌에 전해지는 대구의 두 바위 중 하나인 입암은 이미 사라진 상태이지만, 화암은 최근에 그것의 실체가 밝혀진 만큼 이에 대한 충분한 보존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사라질 위기에 처한 주요 자연경관의 보존을 위해 이들을 대구 문화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넷째, 연구자는 본 연구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지형경관 중에서도 문화 또는 역사와 관련된 지형경관을 특별히 '문화지형(Cultural landform)'으로 부를 것을 제안한다.

This research is undertook as a preliminary study for cultural and ecological environments of Daegu city which is required to improve urban image as the host city of 2011 World Championship in Athletics. The main findings of this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ly, it is necessary to correct some errors in the natural scenery, such as Shincheon and Ibam which are known as important natural scenery of Daegu city. and also necessary to correct some errors in the name of places. Secondly, according to the old literature, it is known that there are two famous rocks in Daegu. Ibam, one of the two, is known as already disappeared. However, Hwaam, the other one, has been recently revealed as substantial. Therefore, the city needs to preserve the natural inheritance. In this sense, the city needs to consider to utilize natural scenery as cultural eco-tourism resources. Lastly, some part of landforms are related to culture and history. Thus, I proposes to name them as 'cultural landforms'.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