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ing for a New Policy of Gender Sensitive National R&D Projects in the field of Health

보건 분야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서의 성 인지성 강화 방안

  • 박진희 (동국대학교 교양교육원)
  • Published : 2008.12.31

Abstract

This paper alms to analyze gender sensitiveness of national R&D projects-in the field of health- in Korea and to find a new policy which can enhance gender sensitiveness. From the gender sensitive perspective, the gender unbalanced participation in scientific research should be reconsidered, and the result of research also has to be gender balanced. In advanced countries such as european countries or United states, gender sensitive research are enforced in various ways. The NIH developed guidelines on the inclusion of women in clinical research, while the Health Canada invented a new evaluation tool of gender sensitiveness in researches. The analysis of gender sensitiveness in korean national R&D programmes showed that low number of women researchers involved in national R&D programmes, one gender oriented research subjects, and ignorance of women's specific interest in research programmes should be reconsidered and changed. In order to Improve the korean situation, not only a selection process, but also an evaluation process of performed programmes should be developed and implemented.

성 인지적인 연구란 연구 주체인 연구자 구성에서의 성적 불균형, 과학기술 연구결과의 수혜자들의 성적 불균형, 그리고 연구대상의 성적 불균형을 시정한 연구를 의미한다. 이 논문에서는 성 인지적인 연구란 무엇이며, 유럽 및 미국 등에서 성 인지적 연구들이 어떻게 제도화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들 경험에 비추어 한국의 보건 분야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성 인지성을 분석해본다. 성 인지 연구는 NIH의 "임상연구에 여성과 소수자들을 피 실험자로서 포함시키는 것에 관한 가이드라인"의 제정, 캐나다 GSBA 수단의 개발, 유럽연합 FP 프로그램의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제도적인 기반을 갖추어가고 있다. 국내 국가연구개발 사업은 연구개발 사업에서 여성 연구자의 참여가 낮을 뿐만 아니라, 연구 주제에서 성 특이성들이 고려되지 못하고 있으며, 연구결과의 수혜자로서 여성의 특이성을 고려하지 않는 연구수행 등으로 성 인지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영향평가가 제도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성 인지적인 연구가 강화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제도적인 정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