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wo naturalized species, Carduus natans L. and Lepidium latifolium L. were newly reported from Korea. Carduus natans, "Sa-hyang-ung-gung-kwi", was found from Nanjido, Seoul, and Yangsuri and Naejangri, Gyunggi-do. It is distinguished from widely naturalized C. crispus by having large nodding heads (30-60mm in diameter) and acuminate lanceolate involucral bracts. Lepidium latifolium, "Keun-ki-da-dag-naeng-i", was found from Noeul Park, Nanjido, Seoul. It is distinguished from the related species by having tall height (about 1 m), subsessile upper leaves, pinnately lobed lower leaves, and corymbose inflorescence.
우리나라 미기록 귀화식물 2종을 발견하였다. 사향엉겅퀴로 이름 붙인 Carduus natans (국화과)는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및 남양주군 진접읍에서 확인되었으며, 동속 귀화식물인 지느러미엉겅퀴(C. crispus)와 비교하여 두화는 지름이 30-60mm로 보다 크고 대게 하나씩 달리며 고개가 아래로 처지고, 총포편은 창끝모양으로 기부 바로 위가 좁아지는 특징으로 구별된다. 또한 큰키다닥냉이로 이름 붙인 Cepidium latifolium (십자화과)는 키가 1m정도로 크며 잎의 기부가 줄기를 감싸지 않고 하부 줄기의 잎이 우상으로 갈라지며 꽃차례가 짧은 산방상인 특징으로 유사종과 식별된다. 서울 난지도 월드컵 공원에서 처음 확인되었으며 수 백 개체 정도가 발견되어 확산추세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