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Coleosporium neocacaliae, a needle rust fungus, was described and illustrated for the first time on the needles of Pinus koraiensis (Korean pine) in Korea. Detailed descriptions of the species were verified based on symptoms and signs, and light and scanning electron microscopic observations on aecia, aeciospores and peridial cells. The present needle rust fungus was apparently different from C. eupatorii, a solely recorded Coleosporium species on P. Koraiensis in Korea until this time, in having comparatively large sized aeciospores as $20-39{\times}14-27\;{\mu}m$ than those of latter species (size of aeciospores $15-27{\times}10-20\;{\mu}m$). Verrucose surface structure of aeciospores in light microscopy was revealed to be annulated with three to four rings and root-like base in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Aecial stage of C. neocacaliae were formed on the middle days of April to the early days of June and collected around the central parts of Korean peninsula, including high mountains of about 1,000 m above sea level.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표본실에 보관되어 있는 잣나무 잎녹병 건조표본에 대하여 광학현미경과 주사형 전자현미경으로 녹병정자기와 녹포자기의 형태 및 크기, 호막세포의 모양, 크기 및 표면구조, 녹포자의 모양, 크기 및 표면구조(돌기의 형태, 크기, 수/$100\;{\mu}m^2$)등 녹포자세대의 분류형질에 대한 형태학적 특징을 조사하고 기존 연구결과와 비교한 결과, 9개의 건조표본이 국내 미기록 녹병균인 Coleosporium neocacaliae의 녹포자세대로 동정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잣나무에서 유일하게 보고되어 있던 C. eupatorii와 형태적 특징을 비교하였을 때, 특히 녹포자의 크기에서 상대적으로 큰 차이를 보여 구분이 가능하였다. 기존 문헌에는 광학현미경 관찰에서 녹포자의 표면구조가 단순히 "verrucose"로 기재되어 있으나,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사마귀형 돌기는 3-4개의 고리를 가진 환상형 돌기로 밝혀졌다. 우리나라에서 C. neocacaliae의 녹포자세대는 경기도, 전라북도, 강원도 등의 한반도 중부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면서 해발 약 1,000 m내외의 고산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었으며, 녹포자세대의 출현 시기는 4월 중순부터 6월 초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