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자판기, 장기적 유망시장이 되기 위한 과제

  • 발행 : 2007.12.13

초록

영등포역에서 전철로 동대문까지 출퇴근을 하는 이모씨(35). 그에게 최근 새로운 출퇴근 취미하나가 생겼다. 영등포 역사 내 설치된 책자판기에서 책을 한권씩 구입해 출퇴근 시 독서하는 재미에 맛을 들인 것. 핸드북은 양복 안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싸이즈로 휴대하기도 편할 뿐만 아니라 가격도 2000원으로 저렴하다. 또 분량이 많지 않아 집중해 읽다보면 하루에 한권을 다 읽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읽다보니 독서량이 상당해 졌다. 책자판기를 생각하면 은근히 하루가 기다려지는 이모씨. 내일은 과연 무슨 책이 구비되어 있을 까?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좀더 다양한 콘텐츠의 도서들이 판매되었으면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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