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relations of Cerebellar Function with Psychotic Symptoms and Cognitive Function in Schizophrenic Patients

남자 정신분열병 환자의 소뇌기능과 정신증상 및 인지기능간의 연관성

  • Kim, Seo Young (Department of Neuropsychiatry, College of Medicine, Soonchunhyang University) ;
  • Jun, Yong Ho (Goodmind Neuropsychiatry Clinic) ;
  • Kwon, Young Joon (Department of Neuropsychiatry, College of Medicine, Soonchunhyang University) ;
  • Jeong, Hee Yeon (Department of Neuropsychiatry, College of Medicine, Soonchunhyang University) ;
  • Hwang, Bo Young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Soonchunhyang University) ;
  • Shim, Se Hoon (Department of Neuropsychiatry, College of Medicine, Soonchunhyang University)
  • 김서영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
  • 전용호 (고운마음신경정신과) ;
  • 권영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
  • 정희연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
  • 황보영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 심세훈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 Published : 2007.08.31

Abstract

Objectives:There is increasing evidence that the cerebellum plays an important role in cognition and psychiatric symptoms as well as motor coordination. The concept of cognitive dysmetria has been making cerebellar function in schizophrenia the focus of current studies. In other words, disruption in the corticocerebellum-thalamic -cortical circuit could lead to disordered cognition and clinical symptoms of schizophrenia.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determine cerebellar dysfunction in male schizophrenic patients semiquantitatively with ICARS and to investigate the clinical and cognitive correlates of ICARS in patients. Methods:We compared the scores of cerebellar neurologic sign using ICARS in 47 male patients with a DSM-IV-TR diagnosis of schizophrenia with 30 gender and age-matched healthy control subjects. The semiquantitative 100-point ICARS consists of 19 items divided into 4 unequally weighted subscores:posture and gait disturbances, kinetic functions, speech disorders and oculomotor disorders. All subjects were also assessed with cognitive function test. Cognitive functions were evaluated by Korean-Mini Mental Status Examination (K-MMSE), Verbal fluency test, and Clock drawing test. The patients were administered Korea version of Positive and Negative Symptom Scale(K-PANSS) to assess the symptom severity. Results:Schizophrenic patients ha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on the ICARS than control subjects with posture and gait disturbances, kinetic functions, and oculomotor disorders. They also showed more significant impairments in cognitive function tests than control subjects.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ICARS and negative symptoms of patients. In cognitive function test, Clock drawing test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negative symptoms. In addition, Clock drawing test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the total score of ICARS. Conclusion:In this study, we confirmed that schizophrenic patients have significant impairments in cognitive and cerebellar function, and that those were related with negative symptoms of schizophrenic patients. These results support a role of the cerebellum in schizophrenia. It is meaningful that we used a structured, and reliable procedure for rating neurological soft signs, ICARS. We hope that future prospective studies using a similar design help that rate of neurological sign should have been visible with the progression of illness.

목 적: 소뇌가 운동조절 뿐아니라 인지기능과 정신과적 증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는 증거들은 많다. 정신분열병에서 소뇌기능은 많은 연구들에서 대뇌고위기능의 조정곤란(Cognitive dysmetria)이라는 개념을 통해 주목 받아왔다. 다시말하면, 전전두엽-소뇌-시상핵-전전두엽 회로의 이상은 정신분열병에서 인지기능의 손상과 임상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본 연구의 주 목적은 남자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소뇌기능이상을 ICARS를 통해 반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이것이 임상 및 인지기능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방 법: 저자들은 DSM-IV-TR 진단기준에 따라 정신분열병으로 진단된 47명의 남자 정신분열병 환자와 이와 성별과 나이를 맞춘 건강한 대조군 30명을 소뇌의 신경학적 징후를 ICARS로 점수화하여 비교하였다. 반정량적으로 100점의 총점을 가진 ICARS는 자세와 보행, 사지운동기능, 언어장애, 안구운동장애의 4개의 구획으로 나뉜 19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실험군은 한국형 간이정신상태검사(K-Mini Mental status examination, MMSE), 언어유창성 검사(Verbal fluency test), 시계그림검사(Clock drawing test)를 통해 인지기능검사를 받았다. 환자군에서 임상증상의 심각도는 한국형 양성 및 음성 증상 척도Positive and Negative Symptom Scale(PANSS)로 평가하였다. 환자군에서 ICARS의 높은 점수가 추체외로증상이나 지발성운동장애와 같이 약물사용으로 인한 부작용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위하여 Abnormal Involuntary Movement Scale(AIMS)를 시행하였다. 실험군과 변수들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보기위해 독립표본 t 검증과 편상관분석을 사용하였다. 결 과: 정신분열병 환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ICARS-자세와 보행장애, 운동기능, 안구운동장애-에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환자들은 인지기능검사에서도 보다 심각한 손상을 보였다. ICARS 점수와 PANSS로 평가한 환자들의 음성증상 총점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인지기능검사에서는 시계그림검사, 언어유창성 검사가 음성증상과 유의하게 연관이 있었다. 또, 시계그림검사는 ICARS 점수와 연관이 있었다.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발병연령, 유병기간 및 AIMS 점수가 줄수있는 혼란변수는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평가하였으며, AIMS 점수는 ICARS의 점수와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결 론: 정신분열병은 발달학적 혹은 신경발달학적 질환으로 개념 내려지고 있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정신분열병을 가진 환자들이 대뇌고위기능의 조정곤란(Cognitive dysmetria)이라고 불리는 전전두엽-시상핵-소뇌회로의 이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 저자들은 정신분열병 환자들이 인지기능과 소뇌기능에서 심각한 손상을 가지고 있고, 특히 이것은 환자들의 음성증상의 정도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는 정신분열병에서 소뇌의 역할에 대해 지지하고 있다. 또, 정신분열병 환자들의 연성신경학적 징후를 평가하는데 있어 ICARS라는, 구조화되어 다른 검사자들에게도 통용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했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향후 유사한 연구에서는 질병의 경과에 따라 신경학적 징후의 변화에 대해 설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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