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Effects of Migration History on Tenure Choice : Focusing on the Determinants and Relationship between Migration Typology and Housing Choice

이주 유형이 자가소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결정요인과 이동유형 별 주거선택과의 연계성을 중심으로

  • Chun, Jin-Hong (Program in Regional Inform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
  • Lee, Seong-Woo (Program in Regional Inform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 천진홍 (서울대학교 지역정보, 조정-지역개발연구소) ;
  • 이성우 (서울대학교 지역정보, 조정-지역개발연구소)
  • Published : 2007.12.31

Abstract

In the studies on residential move, there has been tendency of dichotomy where short distance moves are largely caused by housing to adjust to changes in households while long distance moves are induced by shift in labor market. However, some empirical studies have proven that residential move is so complex process that the simple dichotomy should be elaborated. In this sense, the present study seeks to identify compounded course of residential move in Korea. In determining migration history, families with younger householders, renters, householders with higher educational attainment and smaller households show a higher probability to move. In case of mobility, women were more prone to move compared to man. Women compared to man, older age augmented the probability to own a house after migration. Families with householders following an occupation of sales and technical service showed lowest tendency to own houses while it marked the highest in the group of professionals. Higher land price of a region was negatively related to owning houses after migration. The present study revealed that factors in macro level as well as micro level significantly affect the move of individuals with varying effects in accordance with migration history.

본 연구에서는 이동 유형을 지역 내 이동과 지역 간 이동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원인을 고찰하는 한편 두 가지 유형의 상호 연계성을 이동 후 관찰되는 자가소유에 기초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1980년부터 2000년까지의 인구주택총조사(Census)를 활용해 우리나라 인구이동의 일반적 특성을 고찰하고 기존의 이동거리에 관한 가설을 검증하는 한편, 이동형태에 따른 자가소유의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지역 간 이동과 지역 내 이동의 연계를 밝혀주는 Goodman의 세 가지 가설과 Roseman의 조정이동 가설은 우리나라에서 대부분 성립하지만 이러한 경향은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거리에 따른 이주경력 결정요인을 살펴보면 연령이 낮을수록, 차가 거주자일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가구원수가 적을수록 이동성향이 증가했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여성의 반복이동 성향이 증가하며 유배우자의 이동성향은 감소하였다. 단거리 이동의 경우여성의 이동성향이 남성에 비해 우세했다.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기 위해 통제된 변인 중 보다 앞선 시기에 실업률이 부(-)인 지역으로 향하던 이주가 조사시점과 가까운 시기에는 정(+)인 지역으로 변화한 점과, 교원수 변인이 동일시기 정(+)인 지역에서 부(-)인 지역으로 변화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주 후 자가를 소유할 확률은 지역 간 이동에서 여성이 더 높았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확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유형별로 살펴보면 판매직과 기능적의 경우 이동 후 자가를 소유할 확률이 가장 낮았으며 전문직 종사자는 가장 높은 확률을 보였다. 제주지역으로 이주한 가구가 타지역 이주가구에 비해 자가소유확률이 낮았으며 지가가 높은 지역을 목적지로 택한 가구일수록 자가소유 경향은 낮아졌다. 이동성향이 높은 가구는 자가소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