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Science Month Festival which is held in our schools provides students with more access to science to expand their science base. However current Science Month Festival is recognized as a pro forma event without it's educational ideal. For this reason, the Science Month Festival has been criticized. This study was aimed to reconsider Science Month Festival by straining at the voices of subjects which were connected to it directly or indirectly. The results showed that every subject didn't make public discourse which makes mutual connections dialectically. Therefore, the voices of dissatisfaction couldn't make alternative plans to solve the problems. Finally, we proposed transaction between private and public discourses in subjects for substance for the Science Month Festival.
해마다 4월이면 각 급 학교에서 치뤄지는 과학의 달 행사는 학생들에게 과학을 접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과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과학의 달 행사는 본래의 교육적 목적을 상실한 채 '때가 되면 해야만 하는' 하나의 행사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과학의 달 행사는 이에 대한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이 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과학의 달 행사와 관련된 주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과정을 통해, 과학의 달 행사에 대한 반성적 고찰을 시도하였다. 연구 결과 각 주체들은 과학의 달 행사에 대해 각각의 목소리가 변증법적으로 관련되는 공적 담화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과학의 달 행사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는 불만으로 그칠 뿐, 이에 대한 생산적인 대안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과학의 달 행사의 이념이 실현되기 위하여 이에 대한 각 주체들 간의 사적 공적 담화를 기반으로 한 교호작용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