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atment Strategies for Depression during Pregnancy and Lactation

임신과 수유기 우울증의 치료 전략

  • Lee, Soyoung Irene (Department of Psychiatry, Soonchunhyang Bucheon Hospital, Soonchunh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Jung, Han-Yong (Department of Psychiatry, Soonchunhyang Bucheon Hospital, Soonchunh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이소영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부천병원 정신과학교실) ;
  • 정한용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부천병원 정신과학교실)
  • Published : 2007.05.31

Abstract

Objectives : Considering the impact of depressive illness on physical and mental health of both mother and fetus, specification of a treatment algorithm for depressive disorder during pregnancy is legitimated. This article provides a systemic review of treatments for depressive disorder during pregnancy and lactation. Methods : According to the search strategy of the Clinical Research Center for Depression of Korean Health 21 R & D Project, PubMed and EMBASE were searched using terms with regard to the treatment of depressive disorders during pregnancy and lactation. Reference lists of related reviews and studies were searched. In addition, relevant practice guidelines were searched using the PubMed. All identified clinical literatures were reviewed and summarized in a narrative manner. Results : Pharmacotherapy during pregnancy and lactation requires a comprehensive assessment of the risks and benefits of treatment for both mother and fetus or neonate. Recently, there is growing evidence that the use of tricyclic and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 during pregnancy and lactation does not result in increased risks of teratogenicity. Treatment strategies are described according to the point of time of pregnancy or lactation. FDA categories for antidepressants during pregnancy and lactation are described. In addition, issues regarding to the electroconvulsive therapy and psychosocial treatment are discussed. Conclusion : The treatment option for depressive disorders during pregnancy and lactation depends on the severity of depressive illnesses of the individual patient. For mild to moderate depression, the non-pharmacological treatment should be considered first. For moderate to severe depression, pharmacotherapy should be administered in addition to the psychosocial treatment. ECT is recommended for depressive disorder of severe intensity. As the research knowledge is limited, the recommendations should based on the best judgement of psychiatrists.

임신 및 수유기 동안의 우울증의 치료에 관한 연구 실적을 고려했을 때 일반적인 우울증과는 구분하여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저자들은 체계적인 검색을 통해 광범위하게 조사를 하였으나, 임신과 수유기 우울증 환자의 약물치료에 대한 근거는 아직까지 전체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생각된다. 임신과 수유기 우울증의 치료는 그 시점과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최선의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의사 결정은 위험과 이득에 관한 평가에 기초해서 이루어져야 하는데, 여기에는 약물치료의 위험과 우울증의 위험, 약물의 위험과 대체 치료의 위험, 그리고 정신치료의 효과가 지연되었을 때의 위험과 산모의 안전에 대한 위험 등을 모두 저울질 해보는 것이 포함된다. 또한 임신과 우울증 그리고 치료의 이득과 위험에 대해 산모와 보호자에게 충분히 상담을 해주고 동의를 구한 후에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고, 일단 치료가 시작되면 출산 후까지 지속적으로 재발 예방을 해야 한다. 각 치료법은 우울증의 정도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경도에서 중등도 우울증의 경우 정신사회적 치료법과 더불어 광선치료와 같은 비약물학적 치료를 먼저 제공하고, 중등도에서 심한 정도의 우울증이나 재발 위험이 높은 우울증의 경우 정신사회적 치료와 약물치료를 함께 실시하도록 한다. 또한 자살의 위험성이 있는 우울증이거나 약물을 잘 견딜 수 없는 경우라면 전기충격요법을 활용할 수 있다. 약물을 선택할 때에는 정보에 기초하여 약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용량도 치료 반응을 얻을 수 있는 가능한 최소한의 용량을 선택하도록 하며, 시기에 따라 약물의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지난 10여 년간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의 임신과 수유기 동안의 안전성에 관한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고, 일차 치료제로써 선택되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항우울제들은 임신이나 주산기 동안에 산모나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가 상대적으로 덜 이루어졌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덜 권장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임상의들은 임신과 수유기 동안의 우울증 치료 전략을 현재까지 수행된 연구 근거의 양과 수준을 감안하여 받아들여야 하고, 아직까지 명백한 결론을 이끌어 내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향후 관련 분야의 연구 결과들에 대해 예의 주시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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