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Purpose : It has been reported that deep neck abscesses are recently increasing again. We analyzed pediatric cases with deep neck abscesses during the last several years to contribute to the treatment of the disease. Methods : The clinical data of 30 children under 16 years of age with deep neck abscess from February 2001 to July 2006 were analysed retrospectively. Results : The mean age was 9 years (2-16 years), and the male/female ratio was 19/11. Abscesses in the peritonsillar space were most common (57%), followed by the retropharyngeal (30%) and parapharyngeal (13%) spaces. Upper respiratory infection in 10 cases (33%), dental infection in four case (14%), cervical lymphadenitis in three case (10%) and sinusitis in two case (6%) contributed to the development of deep neck infections. The frequent symptoms were fever in 16 case (53%), sore throat in 15 case (50%), poor oral intake in 10 (33%), odynophagia in eight (27%), and neck pain in eight (27%). Unilateral tonsillar hypertrophy and displacement in 15 case (50%) were most common. Neck mass in 13 patients (43%), neck stiffness in three (10%) and trismus in three (10%) were also found. Bacteria were isolated in 8 among 10 pus cultures; Streptococcus species 7 and Micrococcus luteus 1. All of those bacteria except Micrococcus luteus were sensitive to penicillin G. Surgical intervention was applied to 12 cases (40%), and the remaining 18 patients (60%) were treated with antibiotics only. There were no differences between the two groups in the duration of admission and antibiotic treatment. No complicated cases were observed. Conclusion : Peritonsillar abscesses were most frequent. Upper respiratory infection was the most common predisposing factor, followed by dental infection and sinusitis. Symptoms of respiratory tract obstruction were not found. The most common pathogens were Streptococcus species. Deep neck abscesses in children, if diagnosed at the early stage, possibly can be treated by antibiotics only, without surgical intervention.
목 적 : 소아 심경부 농양은 항생제 치료가 보편화되고 구강 위생이 향상되어 감소하는 질병으로 생각되었으나, 최근 발생 빈도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이에 저자들은 최근 몇 년간의 소아 심경부 농양 사례들을 분석하여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순천향 대학교 부속 부천 병원에서 2001년 2월부터 2006년 7월까지 임상증상과 경부 CT 및 경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심경부 농양으로 진단받은 16세 이하 30례의 소아를 대상으로 임상적 자료를 분석하였다. 결 과 : 발생 연령은 평균 9세(2세-16세)였으며 11세 이상이 14례(46%)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남녀 비는 19:11이었다. 편도주위 17례(57%), 인두후부 9례(30%), 인두주위 공간 4례(13%) 순서로 발생하였다. 선행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11례(37%)였으며, 밝혀진 원인으로는 상기도 감염이 10례(33%), 치성감염 4례(14%)였고, 그 외 경부림프절염 3례(10%)와 부비동염 2례(6%)가 있었다. 치성감염이 선행 원인이었던 4례는 모두 인두주위 농양이었고, 부비동염과 연관되어 발생한 2례는 모두 인두후부 농양이었다. 임상 증상은 발열 16례(53%), 인후통 15례(50 %), 경구 섭취 저하 10례(33%), 연하곤란 8례(27%), 경부통증 8례(27%)의 순이었다. 진찰 소견은 편측 편도비대 및 전위가 15례(50%)로 가장 흔하였고, 압통을 동반한 경부종창 13례(43%), 경부강직 3례(10%) 및 개구장애 3례(10%)가 있었다. 농양의 세균배양 검사를 실시한 10례 중 8례에서 균이 동정되었고, 연쇄상구균이 7례, Micrococcus luteus 1례였다. Micrococcus luteus 1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penicillin G에 감수성을 보였다. 12례(40%)에서 항생제와 함께 외과적 처치를 병용하였으며, 나머지 18례(60%)에서는 항생제만을 사용하였다. 이 두 군 간에 입원 기간과 항생제 투여 기간에 차이는 없었으며, 전례에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는 없었다. 결 론 : 소아 심경부 농양은 편도주위 농양이 가장 흔하였다. 밝혀진 선행 원인으로는 상기도 감염이 가장 흔하였으며, 치성감염, 부비동염도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주로 발열, 인후통, 경부 통증 등으로 발현하였고, 기도 폐쇄 증상을 보인 경우는 없었다. 원인균은 연쇄상구균이 대부분을 차치하였다. 60%에서 항생제 투여만으로 치유 가능했던 것으로 미루어 소아 심경부 농양은 조기 진단만 된다면 항생제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