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한국사회복지학)
- Volume 59 Issu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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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6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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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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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9-5132(pISSN)
A Microhistory Study on the Social Worker's Salary
사회복지사의 급여에 관한 미시사 연구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realities of social worker's lives dealt with his/her salary. This study has been conducted by Microhistory Study as a method of qualitative research. For this study, a participant who has worked at the social work agency for 12 years is chosen and interviewed in depth. Analysis of the collected data has been processed and conceptualized by 'finding a clue' named by Carlo Ginzburg. The core themes revealed through the collected data are 'government's incongruent management and social indifference', 'ambiguous expectancy', 'hard time with a small salary', 'uncertainty and losing pride', and 'living painfully and hoping ingenuous living'. Finally, it has been emphasized that the participant's incongruent salary disobeyed the constitution because the participant's duties are to be served by the public government officials.
이 연구의 목적은 질적 연구의 한 방법인 미시사 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사회복지사가 급여를 받아 살아가는 실상을 파악하는 데 있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참여자로서 약 13년간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한 사회복지사를 선정하여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자료 분석은 진즈부르그(Carlo Ginzburg)가 명명한 '실마리 찾기'를 실시하여 개념화하고, 이들 개념을 바탕으로 주제묶음을 한 후, 주제묶음에 근거하여 핵심주제를 만들었다.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사의 급여와 관련된 핵심주제로 '정부의 부적절한 대처와 사회의 무관심', '안일함으로 이끌려듦', '박봉으로 여유 없는 생활', '불안하고 자존심 상함', '힘겹게 살며 소박한 삶을 희망함'을 이끌어냈다. 끝으로 연구참여자의 업무는 정부가 수행해야 할 사업임을 빌어 연구 참여자의 부적절한 급여는 헌법에 위배됨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