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학적 관점에서 조명해 보는 신비로운 사슴의 세계와 사슴뿔의 비밀

  • 황보연 (북한산국립공원 자연생태연구원)
  • Published : 2006.03.15

Abstract

사슴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서식지에서 살고 있는 동물이다. 사슴은 남극대륙을 제외한 전 대륙에 걸쳐 살고 있는 동물로 도시 근처의 평지에서 관찰되기도 하고, 넓은 초원과 산악 지역에서 살기도 한다. 사슴이라고 불리는 동물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0여 종류가 있다. 하지만 정확한 분류에 의하면 사슴에 속한 무리는 17속 53종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소목(Artiodactyle) 사슴과(Cervidae)에 속하는 사슴 종류는 발톱 대신 휘어진 발굽을 가지고 있어 "유제류"라고 하며, 소, 양, 염소와 같이 먹이를 삼킨 뒤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되새김위가 있어 "반추동물"이라고도 부른다. 사슴은 매우 온순한 성격을 가진 동물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사람들 중 일부는 애완동물로 키우기도 하고, 고기와 사슴뿔을 얻기 위해 많은 농가에서 사육되기도 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