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의 트렌드도 맞춤 시대

  • Published : 2006.02.14

Abstract

"아파트라고 똑같이 살란 법 없잖아요? 주택처럼 맞춤설계 하세요."(탤런트 이나영. 벽산 건설 블루밍). 아파트 단지 내 골프 연습장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는입주민(영화배우 이영애. GS건설 자이). 아파트가 한층 가파르게 진화하고 있다. 밋밋하고 획일화된 주거공간의 대명사였던 아파트가 달라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환골탈태'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등장하는 아파트 TV 광고를 눈여겨보면 주택 시장의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한눈에 엿볼 수 있다. 건설업체들의 품질 경쟁도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그렇다면 아파트 품질은 과연 어떻게 변모하고 있을까. 최근까지 주택 시장의 주요 트렌드는 친환경 공간이 중시된 '웰빙 아파트'나 첨단 편의시설을 갖춘 '유비쿼터스 아파트'가 주도했다고 볼 수 있다. 이어 올해 주택 시장의 키워드로 손꼽히는 3대 트렌드는 '커뮤니티 아파트' '기둥식 평면 구조' '발코니 확장형 아파트'로 요약할 수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