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실의 바보

  • 발행 : 2006.02.01

초록

샤워실에 갑자기 물을 틀었더니 찬물이 나온다. 그렇다고 해서 수도꼭지를 더운 물 쪽으로 확 돌리면 이번엔 너무 뜨거운 물이 쏟아진다. 샤워실의 바보는 끝없이 뜨거운 물과 찬물을 번갈아가며 틀어대는 어리석은 사람을 말한다. 이 비유는 경제상황에 따라 이리저리 통화정책을 바꾸는 어리석음을 지적하기 위한것이다. 돈은 풀었다 조였다 하기보다는 경제규모의 확대에 따라 '꾸준히 안정적으로 확대공급'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경기조절 정책이라고 통화론자 밀튼 프리드먼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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