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수질'에 관한 괜한 의심

  • 박재광 (미 위스콘신대학 건설환경공학과)
  • Published : 2006.04.26

Abstract

한국에 만연하는 불신 중 가장 두드러진 것 중의 하나가 수돗물이 아닐까 싶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수돗물이 안전하니 안심하고 마시라고 해도 굳이 비싼 정수기를 사용하거나 생수를 사 마시고 있다. 한국과 같이 투명하게 수질평가위원의 참석 하에 시료를 채취하고 제 3기관에 의뢰하여 분석을 하며 이것을 공개하는 곳은 거의 없다. 그런데도 일반 국민들은 아직도 수질검사를 속인다거나 평가위원들도 다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라고 오해하는 분위기가 팽배한 것 같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