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 발행 : 2006.07.01

초록

장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식중독과 같은 각종 바이러스성 감염과 세균 감염 등으로 인한 감염성 장염이 흔하며, 크론씨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만성 질환도 있다.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복통과 설사이며 열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복통은 정확히 위치를 알 수 없는 묵직한 통증이 가장 흔하며, 묵직한 통증으로 시작하여 뒤틀리는 듯이 심하게 아픈 통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흔하다. 설사는 적게는 하루에 2~3회에서, 많게는 20여 회가 넘는 경우까지 그 빈도가 다양하다. 대장이 감염된 경우 변에 코와 같은 점액이 많이 섞여 나오고, 소장이 감염된 경우에는 점액이 별로 섞여 나오지 않는다. 주로 6개월~24개월 사이의 아이에게 잘 발생하며, 춥고 건조한 늦가을부터 겨울철(10월~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시기에 관계없이 발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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