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장애인 문화에 날개를 달다

  • 발행 : 2006.01.10

초록

최근 문화를 반영한 듯 이례적으로 장애인분야에도 이러한 코드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문화지대 ‘장애인이 나설 때(이하 장때)’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 현란한 일러스트로 이쁘게 꾸며진 곳에서 건장한 청년이 기타를 치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그러나 유심히 살펴보면 그건 기타가 아닌 목발임을 알 수 있다. 커다란 무언가를 우리에게 알려주는... 부드러운 이미지 속에서 풍겨 나오는 의미 있는 강한 느낌. 바로 그것이 ‘장때’가 가지고 있는, 그리고 우리에게 보여주려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곳을 운영하는 사람은 얼마 전 한 장애여성의 누드 기획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박지주 사회복지사.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 문화에 대한 그녀의 생각과 ‘장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