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Hypertrophic cardiomyopathy is characterized by inappropriate hypertrophy of the myocardium and is associated with various clinical presentations ranging from complete absence of symptoms to sudden, unexpected death. These are caused by dynamic obstruction of the left ventricular outflow tract and surgical approaches were initiated. But, the complete resection of hypertrophied midventricular septum is impossible by standard, transaortic approach, because of narrow vision and limited approach. And it leads to inadequate excision, will leave residual left ventricular out-flow tract obstruction or systolic anterior motion of mitral leaflet, and limit symptomatic improvement and patient's survival. We report a case of extended septal myectomy for hypertrophic cardiomyopathy of mid-septum in a child. The extended septal myectomy was performed by aortotomy and left ventricular apical incision, and made possible the complete resection of mid-ventricular septum, abnormal papillary muscles and chordae. The patient's symptom was improved and the postoperative course was uneventful.
비후형 심근증은 심근의 부적절한 비대로 유발되며 호흡곤란, 흉통, 실신, 그리고 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좌심실유출로의 협착으로 인해 발생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심실중격절제술이 고안되었다. 하지만 기존의 고전적인 중격절제슬은 대동맥절개술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이는 심실 중격의 중앙부위에 병변이 존재할 경우 시야 확보의 어려움과 병변으로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극히 일부분의 심실중격절제술만을 시행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좌심실 유출로의 협착 및 승모판막의 수축기전방운동 등이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흔하였고 이러한 경우 환자의 증상 호전과 생존기간의 연장에도 한계가 있었다. 본 증례에서는 이러한 환아에게서 좌심실 심첨부의 절개를 통해 비후된 유두근과 건삭을 포함한 광범위 중격절제술(extended septal myectomy)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환아의 증상은 호전되었으며 심초음파 및 방사선학적 소견상 특별한 문제없이 10개월째 외래 경과 관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