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perties of Deposits and Geomorphic Formative Ages on Marine Terraces in Gwangyang Bay, South Sea of Korea

광양만 일대 해안단구의 퇴적물 특성과 지형 형성시기

  • Lee Gwang-Ryul (Institute of Education for National Unification,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
  • Park Chung-Sun (Department of Geography, Kyung-Hee University)
  • 이광률 (한국교원대학교 통일교육연구소) ;
  • 박충선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 Published : 2006.06.01

Abstract

In order to analyze synthetically geomorphological processes of marine terrace in Korea, this study deals with the distribution of marine terraces, stratification of sedimentary layers,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deposits, and formative ages of marine terraces based on OSL(Optically Stimulated Luminescence) absolute age at coastal area of Gwangyang Bay in central part of the South Coast. As a result of comparison with physicochemical properties on diverse geomorphic materials, there is not enough distinction in them, because of recycling and mixing of materials at Gwangyang Bay having a geomorphic closure. In Gwangyang bay coast, marine terraces are discovered at least 3 levels and have a small area. Formative age of 1st Terrace, as the lowest level ranging in $10{\sim}13m$ above the sea level, is estimated at MIS(Marine Isotope Oxygen Stage) 5a, based on OSL age dating and properties of deposits. Uplifting rate is calculated at 0.141m/ka in Gwangyang bay coast. For application to this rate, 2nd terrace($18{\sim}22m$) is estimated at MIS 5e, 3rd terrace($27{\sim}32m$) is latter part of MIS 7. Consequently, we might conclude that uplifting and geomorphic process of marine terrace in South Coast is similar to East Coast during the Late Pleistocene in Korea.

본 연구는 우리나라 해안단구의 형성과정을 종합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연구가 거의 드문 남해안의 중앙부에 위치한 광양만 일대 해안을 대상으로, 해안단구의 분포, 퇴적층의 층서 및 퇴적물의 이화학적 특성을 밝히고, OSL 절대연대 자료를 기초로 해안단구의 형성시기를 추정하였다. 해안단구 퇴적물을 포함하여 광양만에 분포하는 다양한 지형 구성물질의 이화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지형 사이의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광양만의 지형적 폐쇄성에 기인한 구성물질의 재순환 및 혼합의 결과로 판단된다. 광양만 일대 해안에는 규모가 작은 3단 이거 해안단구면이 발견된다. 고도가 가장 낮은 1면은 해발고도 $10{\sim}13m$에 분포하며, OSL 연대측정 및 퇴적물의 특성으로 보아, MIS 5a 시기에 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광양만 일대의 융기율은 0.141m/ka로 계산되며, 이를 적용하면, 해안단구 2면(18-22m)은 MIS 5e, 3면($27{\sim}32m$)은 MIS 7시기의 후반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신생대 플라이스토세 후반 우리나라 동해안과 남해안에서 지반 융기 및 해안단구의 발달 과정은 거의 유사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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